2005~06 방랑 part2/또 다른 방랑의 시작!!

대마왕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허썬주변

대마왕방랑기 2005. 11. 5. 21:54

어제에 이어서리 또 여행기가 올라갑니다..

참....순서가 좀 바뀌었네여....허썬이후에 뱅갈로드로 갔으니...알아서들 보시길....

 

마이소르에서 부터 애기를 시작합니다..

마이소르서 축제보고....아침에 스라바나벨라골라라는 곳으로 향해 출발했슴다...

젠교 최고의 사원이 있는 곳이지여...근디 이곳 가는 것이 지랄같습니다..

바로 질러가는 버스편이 없어서리 찬나라야빠뜨나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가야 한답니다..

근디...한참 가는디...어떤산에 커다란 동상 머리가 보입니다....스라바나벨라골라냐고 물으니...맞답니다..

 

나 여기 버스터미널에 내려야 한다니...여기서 내려서 2킬로 걸어가면 된답니다...허걱..

현재 제짐........70리터짜리 배낭에 풀로 꽉꽉 넣어서리 다니는디...에궁...그냥 가자고....가서...다시 버스 갈아 탈거라고 하니...주변 승객들이 난리임다...

그려서 내린곳이 사원입구....허걱..여기 인도 맞습니까? 사람들....왜이리 착한겁니까?

 

 

 

 

여기가 젠교 최고의 성지인 사원 입구임다....곰떼시위라상이라고...18미터 높이의 나신상으로 유명한 곳인디....한덩어리로 만든 석상중 세계에서 젤 큰 석상이랍니다...

 

 

 

 

 

인드라기리 언덕에서 본 쩐드러기리 힐의 모습임다.....계단 졸라 많슴다....

졸라 걸어야 정상으로 갑니다......

 

 

 

 

 

쩐드러기리 힐에 있는 쩐드러굽다 사원임다...여기 역쉬 젠교사원임다...

근디...만든 양반이 아쇼카왕이라네여.....여행기 잘 읽은 분은 아시것지만...

이 양반 첨으로 인도거의 전역을 통일한 왕인디.....막판 돌리에서 전투에서 엄청난 사람을 죽인 후 참회하면서리...불교 진흥에 앞장선 왕인디.....젠교까지 후원 했는걸 보면 그리 속좁은 양반은 아니였던 모양임다...

혹...이 양반에 대해 아시고 싶은분은 한국에서 아쇼카라고....인도영화 DVD가 나와 있으니 한번 보시길.....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샤룩칸 형님이 나오셔서...저두 소장하고 있슴다..ㅋㅋㅋ

 

 

 

 

이것이 그유명한 곰떼시위라상인디.....보수작업중임다....내년 1월에 엄청나게 큰 젠교 축제가 있어서 그렇답니다...젠장....

 

 

 

 

 

아주 사원 전체를 뜯어 고치는 모양임다....

근디...그옆에서 한때거리의 여인네들이 합성세제로....벽을 박박문대면서.....이 유적들을 청소하고 있슴다....조각까지....-_-;;

내가 고고학쪽으로는 잘 모르지만...그러면 안될거 같은디....

 

예전에 박정희가 그런 무식한 짓을 했답니다....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에 있는 1000년 이끼가 보기 싫다고 해서리...밑의 인간들이 염산으로 빡빡 문질러서리 청소 했다는....

그 이끼가 있었더라면 더 운치 있었을건디....

 

 

 

 

쩐드러굽다 사원에서 본 주변의 모습임다....

 

아무튼 요렇게 스라벨라고라를 보고 허썬으로 갔슴다.....

허썬은 뭐가 있냐구여??? 아무것두 없슴다....그냥 그 담날가야 되는 벨루르와 헬레비드에 가기 편하기 위해서리 방향을 북으로 잡고 쭉 올라 간겁니다...

 

허썬서 그려두 사람들 구경하고 시장구경하고...-근디 그넘의 동네는 무신 넘의 식당이 그렇게 없는지.....하나 간신히 찾아 갔더니...7시부터 저녁시작하니...그때오라고 하고....젠장...

 

그담날 일어나서리....벨루르의 쩐네께셔와 템플로 찾아갔슴다...

 

 

 

 

여기가 사원 입구임다....호이쌀라 양식의 사원중 넘버 3에 드는 사원이랍니다...

호이쌀라 양식이 뭐냐구여???? 네이버에 물어보슈~~~!!

 

 

 

 

 

 

 

 

 

 

 

 

사원은 단층으로 되어 있는디....무엇보다 좋은건??

입장료를 안받는다는거...무하하하하~~!!

 

 

 

 

사원의 조각중 하나임다.....참 인도 조각의 특징은....여자를 조각할때...가슴이 다 저렇다는 사실~~!! 흐미~~~-제 블러그에 미성년자는 안오것져???

 

 

 

 

사원앞에서 우산 고치는 아저씨.....저 더운날씨에 저 땡볕에서 저러구 있네...라고 생각하는디..

우산을 꺼내고...이상한 막대기를 꺼내더니 바닥에 박고 간이 파라솔을 만들더군여....역쉬~~

 

 

 

 

여기가 헬레비드에 있는 호이썰레스워라 템플임다.....

헬레비드란 뜻은 지옥의 도시...뭐 이런 비스무리한 뜻인디...암튼 어떤 나라가 이곳을 쳐들어 와서리...아작을 내고 나서리....그렇게 불렇다는디...사원은 엄청 보존 상태가 좋슴다..

이곳 역쉬 호이살라 양식의 사원이랍니다.....

 

 

 

 

갠적으로 젤 마음에 들은 사원인디...이유는 이런 조각들 땜시...

정교한 조각들이 사원 전체에 새겨져 있는디.....정말 그 솜씨가....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좋았슴다....

특히나 힌두교의 주요 신들을 모두 조각 해 놨는디....그거 이름 알아 맞추는 재미도 솔솔했슴다....

 

 

 

 

파괴의 신인 쉬바가 타고 다니는 넌디임다...

쉬바신의 인기는 거의 비슈누와 1~2위를 다투는디...그려서 아마 소를 신성하게 생각하는 모양임다....쉬바신의 자가용이라서리..

 

 

 

 

이렇게 헬레비드를 보고....허썬으로 갔다가...맹갈로드로 갈려다.....

앞에 애기한 데로.....뱅갈로드로 가 버렸슴다....흐미...

 

 

낼 전.....아잔타로 뜹니다....

그 이후...인도르가서 만두 보고..-만두먹고 잡다...-_-;;-..치토가르, 우다이뿌르, 자이살메르 가서리 낙타사파리 하고...자이뿌르, 조드뿌르....잘하면 푸쉬카르...아그라, 괄리오르, 오르차, 까주라호,....이후에 바라나시로 들어갑니다..

이후....네팔로....무하하하~~~~!!!

 

 

제가 보고 싶으심까? 한 두달만 기다리십셔......ㅋㅋㅋㅋ

(울 모친이 이글을 보면 안될껀디.....허걱...근디...네팔에서 티벳이 땡기면 어쩌나....우찌 되것지......ㅋㅋㅋㅋ)

 

아무튼 담 여행기 까지...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