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또 다른 방랑의 시작!!

여행자의 거리...카오산

대마왕방랑기 2005. 8. 12. 17:24

오늘은 방콕의 카오산으로 가보자...

 

태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는 반드시 들리는...또 태국을 여행하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도 방콕...특히 카오산은 반드시 들리게 된다..

 

그만큼 여행자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애기.....

도시를 싫어하는 나이지만...카오산 만큼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

 

 


 

여기가 카오산이다....정말 인산 인해다...

낮에는 이 길로 차도 다니고...상대적으로 덜 번잡하지만...저녁만 되면 이 난리다..

 

 


 

 

카오산에서 흔히 보는 레게머리 만들어 주는 사람들...

보통 한사람 머리에 이렇게 2~3명이 달라 붙어서리....레게 머리로 만들어 준다..

나두 머리만 안 짤랐음 하는건디...ㅠ.ㅠ

 

근디....이 머리 한 넘들 주변으로 가면 냄새가....

머리감기가 곤란해서 이 머리 하면 머리를 안감는디....하더라도 칫솔로 머리 사이 사이를 문데기만 한다는....

 

이 머리에 태국바지....위에는 셔츠....이게 서양 배낭여행자 중 장기 여행자의 트랜드인듯...

 

 


 

 

현지 대학생들....뺏지를 보니 타마셋 대학 학생들이다..

 

첨 7년전인가 태국 왔을때는 카오산에는 외국 사람들 뿐이였는디....요즘은 태국 젊은이 들이 많이 온다...

특히나 카오산 외곽쪽으로는 이 동네 오랜지들이 노는 곳이라고 하니....

여행자들이 애들 버려놓은 것은 아닌지....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슬펐던일....

태국.....예전에 왔을때...태국 언니야들 몸매가 정말 예술이었는디....이번에 오니 다 망가져 있다....

좀 살만해 졌는가??? 태국도 장기 불황이라는디.....

믿었던 타마셋대학 언니야들도 날 배신 했다......이제 남은 건 베트남 뿐이란 말인가??? ㅠ.ㅠ

 

 

 


 

저녁마다 이렇게 술집들에 사람들로 가득찬다....

이런 카페는 좀 비싼편.....

 

 


 

카페가 부담되면 이렇게 길거리 칵테일가계도 좋다...

내가 주로 먹는 버켓이라 불리는 칵테일(저기 작은 양동이 보이는가??? 저기에 준다..)은...콜라하고 여기 로칼 위스키(사실은 럼이라는..) 샴숑을 섞어서리...얼음 넣어서리...150바트....

 

물론 난 이 버켓을 숙소에서 내가 만들어서리...찢어지게 먹는다....

 

 


 

 

어수룩한 일본넘 하나 상인한테 걸렸다...

노련한 여행자라면 카오산도 쇼핑하기에 나쁘진 않지만...(뭐 그래도 힘은 든다....) 초짜라면 반드시 바가지를 쓰게 된다..

몇몇 초짜들이 무엇을 얼마에 샀다고...싸게 샀다고 자랑하지만 대부분 바가지이다....

보통은 그냥 '잘 사셨네여'...'잘 쓰세요'라고 하고 말지만....딱한번...굉장히 얄미운 넘 하나가 졸라 여행 많이 해본척 잘난척 하면서 물건 자랑을 하길래..(300바트에 뭘 사왔다..)

똑같은 물건을 70바트에 사와서리 보여준적이 있다.....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내 성격...어지간 하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이렇게 의자에 편히 누워서리....불법복제된 개봉영화를 보는 카페가 많았었는디....많이 없어졌다....

힘든 여행중....이렇게 아무생각없이 음료하나 시켜놓고....하루종일 영화보는 재미도 솔솔했는디....

 

 


 

 

 

 


 

 


 

 

그리고 노천 음식들.....

내가 주로 먹거리를 해결하는 수단이다....

 

 

카오산 이상한 마력이 있다....

하지만 이제 방콕은 이제 그만 하고 싶다......아~~~남미 가고 싶어라~~!!!

(태국서...미얀마 가서...인도 갈꺼면서....남미를 그리워 하다니...-_-;;)

 

이제 좀 있으면 방콕도 마지막이네여..

근디....갑자기....인도서 네팔을 가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드는디.....

흠....불길합니다.....방랑이 더 길어지면 안되는디...돈도 없는디.....

'2005~06 방랑 part2 > 또 다른 방랑의 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깐짜나부리  (0) 2005.08.13
새로운 장비들...  (0) 2005.08.13
앙코르왓트 나머지  (0) 2005.08.11
앙코르왓트 둘째날....앙코르 왓트!!  (0) 2005.08.05
앙코르 와트 첫날~~!!  (0) 200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