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또 다른 방랑의 시작!!

대마왕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자이살메르, 자이뿌르, 델리

대마왕방랑기 2005. 12. 13. 20:20

다시 여행사진 올라갑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자이살메르...

인도에 오면 사람들이 반드시 들리는 곳 중 하나 임다...

그리고 주 목적은 낙타사파리를 하기 위해서리...

 

 

 

 

자이살메르성임다...

딴 성과는 달리 현재도 주민들이 이 성안에 살고 있었슴다....게스트하우스도 성안에 있다는...

성안에 게스트하우스는 밖에 비해서 조금 비싸긴 하지만 경치와 분위기로 먹어준다는..

그리고 이때 아니면 언제 성안에서 살아보것슴까....그려서 성안에 자리 잡았슴다..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본 성안의 모습..

 

 

 

 

시장에서 본 할머니....

 

 

 

 

 

 

 

 

무신 왕이 살았다는 곳인디....이름이...-_-;;

 

 

 

 

옛날 귀족들이 살던 집입니다...~~하벨리라고 부르던데...

 

 

 

 

기차역에서본 자이살메르성의 모습임다...

 

 

 

 

자이살메르는 알다시피 낙타사파리로 유명한 곳임다....

근디...남들 하는 곳에서는 하는걸 별루 좋아라 하지않는 대마왕....

자이살메르에서 2시간 정도 더 들어가면 있는 꾸리라는 곳으로 가서 사파리를 했슴다.....

그곳에서 본 낙타시체의 모습~~!!

 

 

 

 

 

사막같아 보임까??

절대 속지 마십셔....이 부분만 빼면 사막은 우리가 영화에서 본 그런 사막이 아니라 잡초가 무성한 사막이 됩니다...-_-;;

 

 

 

 

사파리 떠나기 전날 멤버를 모으니....이런 젠장...

나...그리고 나랑 같이 다니는 부부...그리고 40대 아저씨 3명과 정신상태가 약간 이상한 20대 초반의 남자 1명....허걱...최악의 멤버임다...

사막서 엠티분위기 좀 내 보려고 했는디....역쉬나 올해 여행...로맨스 제로임다..

 

 

 

 

 

어짜든둥....저녁에 닭 바비큐 실컷 먹고 나서 술먹구 자버렸슴다...

전부 시큰둥한 표정으로...ㅋㅋㅋ

 

 

 

 

 

 

 

사파리중에 들린 사막마을

그 마을 안으로 들어가려 했는디.... 몰이꾼들이 못들어가게 합니다...

불가촉천민들이 사는 동네라나???

 

 

 

 

 

사막마을 아이들...카메라를 들이대니...춤을 추더군여...

 

 

 

 

 

 

 

폼좀 납니까????ㅋㅋㅋ

근디 이거 정말 죽습니다...사파리 하기전에 요가를 하던지해서리 가랭이를 좀 부드럽게 해 놨어야되는디....

한 1시간 이렇게 타고나면 가랭이찍어져서리....죽슴다....

 

 

 

 

오전에 1시간 30분타고....밥먹고 잠자고-서로 애기도 없이....남자들 끼리 무신 대화를 하것슴까???- 오후에 다시 1시간 30분타고.....잠자고....뭐 이런식으로 다녔슴다...

 

 

 

 

이렇게 저녁에 잠을 잤슴다....뭐~~사막가면 별이 쏟아진다구여???

뻥임다....고산에서 보는 별이 더 아름답다는...-빨랑 네팔가야 될껀디...

 

아무튼 이렇게 낙타사파리를 끝냈슴다....이제 코끼리도 타보고...말도 타보고...낙타도 타 봤으니.....뭐가 남았나????

 

 

 

 

다음으로 도착한곳....문제의 도시 자이뿌르...

앞에 여행기에서도 대강 얘기 했지만....그곳에서 성추행을 한 오토릭샤기사의 오토릭샤~~!!

절라 도망가길래 오토릭샤만 포획했슴다....

그리고 경찰서로....조서쓰고...-무신 조서를 그렇게 많이 적던지....

아무튼 오토릭샤가 있으니 그 릭샤왈라는 금방 잡히더군여....

 

 

 

 

한참을 조서쓰고...현장검증하고....또 조서쓰고 하고 나서리 간...인도 법원의 모습

그리고 치열한 법정공방...-변호사쪽에서는 교묘하게 계속 옷만 만졌다는 식으로 몰아 가서리...-

 

아무튼 사건이 아침 7시에 일어나고....법정진술이 오후 6시에 끝났으니....에궁...

아무튼 이 사건 땜시 그 동네에서 유명인사 되었슴다...

신문에도 났다는.....-_-;;

 

 

 

 

 

 

 

 

 

 

 

자이뿌르 궁전의 모습임다....이때까지 본 궁전 중 가장 소박한 축에 속한다는.....

 

 

 

 

핑크시티 자이뿌르의 모습인디.....위에서 보니 옥상은 핑크빛으로 색칠하지 않아서 그런지 핑크도시라 하기엔 좀...

 

 

 

 

바람궁전이 하와마할임다...여기서 왕녀들이 바깥세상을 구경했다고 하네여..

 

 

 

 

박물관의 모습....박물관 과히 좋아하지 않아서리 들어가지는 않고 겉만 보고 왔슴다...

 

 

 

 

근디....자이뿌르에서 바로 아그라로 갈려구 했는디....

델리는 작년에 다녀와서리...다시는 안갈려구 했는디.....

둘째형이 델리로 들어온다고 해서리...네팔가서 쓸 옷도 받을겸...간만에 소주랑 김치도 먹을겸해서리....델리로 갔슴다....

 

그 더러운 빠르간지로 갈려니 앞길이 깜깜했는디...

이게 왠일임까?? 빠르간지가 절라 깨끗해져 있는 겁니다...세상에 이럴수가..

근디 이유인 즉은....1달전 빠르간지 중앙에서 폭탄테러가 있었는디...그 이후에 오토릭샤도 통제하고...청소도 하고...소도 통제하고 해서리...깨끗해 졌답니다....

 

때로는 테러도 쓸모가 있는듯....-참고로 그 테러로 죽은 사람은 없답니다...-

 

 

 

 

다시 가 본 레드포트.....

 

 

 

 

자미머스밋....-이름이...아마 맞을듯..-이슬람 모스크임다...

 

 

 

 

 

 

 

 

모스크 안에서 코란을 보시는 할아버지...

 

이렇게 델리도 끝냈슴다...

 

이제 적어야 되는게 아그라...빠떼뿌르 시크릿, 오르차, 까주라호, 바라나시...이렇게 남았네여..

아마 담번 여행기로 확 올려버리듯...

 

그리고 대망의 네팔임다......크리스마스는 히말라야에서...무하하하~~!!!

 

아무튼 담에 다시 올리것슴다...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