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또 다른 방랑의 시작!!

신들의 나라에서...안나푸르나 트렉킹 2

대마왕방랑기 2006. 1. 15. 20:34

안녕들하십니까?

저여?? 전 안녕 못합니다...무쇠체력을 자랑하던 대마왕도 15일간의 무식한 트렉킹의 여파와 또 6개월 마다 찾아온다는 장기여행자들의 홍역덕분에 지독한 감기 몸살과 관절통으로 고생하고 있슴다..

 

한의사란 직업....이럴땐 별루네여...아파도 남들한테 쪽팔려서리 말도 못하고...

내몸에 내가 침 놓으려고 하니 내 몸은 왜이리 아픈지....-_-;;

 

아무튼 후딱 여행기 올리것슴다....

근디...여행기를 적으려고하니...뭐 열심히 걷은거 밖에 없어서리...사진 위주로 올리것슴다...솔직히 그게 더 낳져??? 잡설 있는거 보다...ㅋㅋㅋ-요새 여행기가 잼 없져?? 제가 요새 좀 그렇슴다...왜 이리 힘이 안나는지...에궁-

 

아마 5일째 라르중까지 갔을겁니다...이제 6일째 레테와 가사란 마을로....

 

 

 

 

 

 

레테로 가는 중에 본 코케타니마을...

이제 제법 내려와서 그런지 나무들도 크고 푸른색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네여..

 

 

 

 

 

 

 

 

 

안나푸르나 베이스켐프로 올라가는 코스와는 달리 안나푸르나 라운딩코스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나귀로 물자를 나르는 모습을 엄청보게 됩니다....그래서 길 잃을 염려는 없슴다....정 사람없으면 이눔들 똥만 쫒아가도 된다는....

-근디...조랑말이라고 하기 그렇고 당나귀라 하기에도 그렇고....많이 틀리지는 않은디...정말 다양한 종류에 말 비스무리 한것들이 다니더군여...물어봐도 이름도 다 틀리고...-

 

 

 

 

 

 

 

 

 

 

 

 

 

 

 

 

 

 

가사마을(2084m)입니다...여기에서 하루를 묵고...담 코스는 온천으로 유명하다는 대망의 따또빠니마을(1190m)로..

 

 

 

 

 

 

안나푸르나의 두가지 주요운송수단 중 하나.....이런 식으로 물건을 지어다 옮깁니다...

머리에 끈을 두르고 이렇게 옮기는데.....좀 짠~~한게 없지않아 있슴다...

 

 

 

 

 

 

 

 

 

 

 

 

 

 

 

 

따또빠니마을로 가는 중에 만난 사람들....

저번 편에 너무 산 위주로만 올려서리....인물사진들 한번 올려 봅니다...

 

 

 

 

 

 

따또빠니 온천 임다...따또빠니란 여기말로 뜨거운 물이란 뜻인디....암튼 여기서 2일동안 머물렀슴다...온천으로 피로도 풀겸...빨래도 할겸해서리....

 

마을이 전체가 귤밭이었는디....저녁마다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귤 따먹는 맛도 솔솔 했고...

무엇보다도...로컬 티벳탄 식당에서 먹은 락시-전통술임다..-와 야크쏘세지의 맛은....흐미~~!! 

 

 

 

 

 

다음날 고레빠니(2874m)로...실컷 1190m까지 내려왔는디....다시 올라갑니다...

원래 계획은 따또빠니에서 그냥 베니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디....경치가 워낙 좋아서리...촘롱까지만 우선 가기로 했슴다....

 

여기는 가는중에들른 시카마을...

 

 

 

 

 

치트레마을...

 

 

 

 

 

드뎌 도착한 고레빠니....여기는 한시간 정도 더 가면 있는 푼힐(3210m)에서의 일출로 유명한 곳임다.....여기서부터는 상대적으로 마을의 수가 적슴다...그러다 보니 물가도 비싸다는...

 

또...그렇게나 없던 한국사람들이 여기서 부터 보이기 시작함다....왜 일까여???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간 푼힐에서 본 일출의 모습......죽였슴다....날씨도 맑고 구름까지 도와줘서리....

 

 

 

 

 

푼힐 전망대의 모습...

 

 

 

 

으짜든둥 푼힐까지 적었네여...담번에는 나머지 다 올릴수 있을거 같슴다..

 

몸상태 봐 가면서 아마 한 2일 있다가 카투만두로 갈거 같슴다....빨랑 몸이 나아야 할껀디...에궁.....

 

카투만두가서 여러므로 고민좀 해 봐야할거 같슴다....어떻게 한국에 들어갈지.....근디 뱅기표가 없다니....티벳은 딥따 추울거 같은디......우짤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