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또 다른 방랑의 시작!!

신들의 나라에서...카투만두

대마왕방랑기 2006. 2. 1. 17:48

안녕하십니까?? 대마왕임다...

어떻게들 설들은 잘 보내셨는지...저두 여기 카투만두서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는 차례에 참석하고...떡국도 먹고....해서리 잘 보냈슴다.

 

이제 대망의 네팔 방랑기 마지막이 올라갑니다...

자~~그럼 시작하것슴다..

 

포카라에서 일정을 마치고 네팔의 수도인 카투만두로....

들리는 소문에 마오이스트들이 또 난동을 부리고 있다고 하지만 뭐 언제나 있는 일이라 생각했는디....버스타고 가는디 카투만두 주변에서 검문으로 무지 차가 막히기 시작함다....조금은 심상찮은 분위기~~!!

 

아무튼 우찌우찌 도착한 카투만두...

 

 

 

 

 

네팔 정부 청사 건물임다....

 

 

 

 

 

네팔에 도착해 보니 확실히 분위기가 어수선 합니다..

신문보는 사람들도 많고...호외도 많이 나오고 있슴다...

 

저녁에 술먹으러 나가려는디...게스트 하우스 주인장이 9시까지 들어 오랍니다...왜냐고 하니 curfew랍니다...먼 말인가 사전 찾아보니...계엄령하에 통행금지라고 나오더군여...-_-;;

 

 

 

 

시내 곳곳에 이런 사원들이 많습니다..

중정의 형태-그것도 현지인들의 집들로 이루워진 마을 중정-에 그 중간에 사원들이 있습니다..

여기 모여서 게임도 하고..빨래도 하고...뭐 이러고들 오손도손 살고들 있슴다..

 

 

 

드그바르광장에서 하누만도카로 가는 골목..

카투만두 시내에 있는 유명관광지인디...왕궁과 이 나라의 신녀인 꾸마리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데모도 요기 주변서 거의 다 이루워지고 있다는...

 

 

 

 

역쉬 더그바르광장임다..

입장료는 250루피....광장 곳곳에서 입장료를 징수하고는 있지만 징수원이 없는 경우도 많고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런지 돈내고 들어가는 사람이 별루 없슴다...게다가 생긴것두 울나라사람은 네팔사람과 비슷해서리.....

 

 

 

 

네팔의 상징인 쉬염부나트의 지혜의 눈입니다...

 

 

 

 

티벳불교의 전통적인 사원의 모습....동네어귀에 있는 사원인디....길을 걷다보면 뜬금없이 이런 건물들이 나타납니다.

 

 

 

 

네팔에서 가장큰 티벳사원이자 티벳불교의 성지인 보우더나트

그날 마침 티벳의 유명한 고승이 방문해서 엄청난 수의 수례객들이 몰렸더랬슴다..

 

 

 

 

티벳 전통의상의 여인들...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건 정성스레 치장한 머리모양~~!!

 

 

 

네팔 최대 힌디사원중의 하나-이름이 생각이..-_-;;

그 옆에 있는 화장가트의 모습~~!!

인도에서는 화장카트의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여기는 허용하더군여..

분위기도 사뭇 인도와 다릅니다...슬피우는 여인들...보다 경건한 분위기...

 

 

 

 

벅터푸르에서 본 할머니..

 

 

 

 

벅터푸르의 도자기 광장의 모습...

벅터푸르는 예전 네팔왕국 중 하나의 수도였던 곳인디...이렇게 현지인들의 생활을 잘 확인 할수 있는 곳임다...

 

입장료를 10$나 받는 유명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관광지 냄새가 나지 않슴다..

사람들도 관광객들을 대하는 태도 역쉬 넘 자연스럽고...-지나친 관심보다는 물으면 친절히 답하고 언제나 환한 미소를 짓고있는..-

넘 자연스런 분위기 땜시..정부에 의해 고도의 교육을 받은게 아닌가 의심도 든다는...-_-;;

 

 

 

 

 

 

 

 

 

 

 

 

벅터푸르에서 만난 사람들..

 

 

 

 

벅터푸르의 어느 광장의 모습~~

 

 

 

 

1주일 전에는 카투만두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다고 해서 낮부터 계엄령을 내려서 전혀 바깥출입을 못하게 해서리 난리를 피웠슴다...-현재 게스트하우스가 식당을 같이 운영하지 않는 관계로...헐레벌떡 라면에 물에 빵에...먹을거 사느라 난리를 피웠슴다...-

 

그리고 몇일전 있은 전국민 파업의 날....가장 번화한 곳중의 하나인 여기 타멜의 거리도 이렇게 바뀌어 버렸슴다...어떻슴까?? 대단한 참가율 아닙니까????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시내 곳곳에 이렇게 무장한 군인들이 깔려 있슴다...

거의 울나라전경들과 비슷한 복장에 최류탄 발사기에 방패....총까지 들고 다닙니다..

오늘은 뉴로드쪽에 광장에 가보니 장갑차까지 와 있더군여...

 

현재 국왕이 등극하는 과정도 미심쩍었고...

-꽤 유명한 사건이져?? 91년도인가에 그 당시 국왕의 가족을 국왕의 아들이 다 쏴 죽이고 자신도 자살해서 그 다음날 죽은 사건....발표는 이렇게 나왔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현재 국왕이 모두를 암살했다고 믿는 분위기 임다....-

그리고 통치 역쉬 어설프고....한 예로 로얄네팔이 보잉기를 단 3대만 운행하는디...하나는 델리..하나는 방콕...하나는 상하이로....근디...시도때도 없이 국왕이 외국을 놀러 댕기는디 그때마다 이중 하나의 보잉기를 이용해서리...이러면 뱅기가 1주일씩 연착되는 코미디가 발생한답니다...

 

 

 

파턴의 어느 마을 공동 빨래터(?)의 모습~~

 

 

 

 

파턴의 골든템플에 있는 XX의 모습-이름이 기억안나서리..-_-;;

대부분의 티벳사원에 이것이 있는데...이것을 만지면서 기도하면 마음의 혼란이나 죄가 씻어진다고들 하더군여...

 

 

 

 

골든템플임다....안에는 가죽으로 된 물건을 지니고 입장할수 없습니다...

 

 

 

 

파턴의 광장모습..

 

 

 

 

 

파턴의 옛 왕궁...

 

아무튼 이렇게 대망의 네팔일정을 끝냅니다...

길을 걷다보면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NEPAL = Never Ending Peace And Love...정말 네팔에 어울리는 말입니다...

히말라야에 있는 그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들의 미소가 생각나네여....

 

아무튼....다음 여행지는 어디냐구여???

 

원래는 티벳으로 넘어갈려구 했는디....중국설날이 끼어서리 비자를 10일 후에나 신청할수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나오려면 14일정도....-중국 쌍십절(?)이랑 설날은 무지막지하게 쉽니다..-

 

어떻합니까? 그렇게 까지는 기다릴수 없어서리...그토록 들어가기 싫어하는....엄청나게 가 보았던 태국으로 갑니다...내일....

 

-티벳....정말 희안합니다....두번이나 갈려구 시도를 했는디...그때마다 온몸으로 거부합니다...젠장....신혼여행을 티벳으로 갈까나???ㅋㅋㅋ-

 

요번에 태국가면 스킨스쿠버자격증이나 따서리 한국갈까 생각중임다...

 

아무튼 우찌우찌 여행이 막판으로 치닫는군여....그럼 다음 여행기는 방콕에서 적것슴다.

그럼 빠이~~!!

 

-근디...태국서 한국들어가는 뱅기표는 있을라나????...-_-;;